원격판독
하루 수천건의 흉부 X-선 영상을 판독하는 결핵퇴치 최전선
대한결핵협회는 자체적인 영상 판독을 수행하기 어렵거나 영상의학 전문의가 없어서 판독 작업이 어려운 보건(지)소, 국공립 의료기관 등 을 대상으로 원격 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앙영상판독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전송된 흉부 X-선 영상이 실시간으로 판독되는 중앙영상판독센터는 한치의 오차 조차 용납되지 않기에 적막감마저 감돌 정도로 차분하고 조용한 공간입니다. 이 때문에 종종 소리 없는 결핵퇴치 최전선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2015년 전담 판독의사 2명으로 출범했으나 실시간 영상 판독의 가치가 주목받으며 오늘날 영상의학과 전문의 8명, 결핵과 전문의 2명 등 총 10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는 규모로 성장한 대한결핵협회 중앙영상판독센터!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240여 개 보건의료시설 및 군부대, 법무부, 질병관리청, 외국인 산업 연수기관 등 80여 개의 시설에서 요청한 수십만건의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하며 단 한명의 결핵환자도 놓치지 않습니다.
특히 판독을 의뢰한 기관과의 전산망을 구축하고 이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과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사소한 장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도별 흉부 X-선 영상 판독 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