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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결핵 검진 실시
등록일
2019-04-22 오후 3:20:20
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결핵 검진 현장 사진

많은 대학생이 버스 앞에 길게 줄을 서는가 하면, 서류를 꼼꼼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몇몇은 긴장된 얼굴로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한테 질문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일까요?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고, 서류를 작성한 이유는 흉부 X-선 결핵 검진 때문입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부는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을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20살이 넘은 성인에게
굳이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결핵 검진 현장 사진

 

물론 있습니다. 결핵은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합니다.
오늘날에는 의학기술의 발달로 결핵을 치료할 수도 있고, 유아기에 BCG(결핵 예방백신)를
접종함으로써 예방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아기에 접종한 BCG는 대학생이 될 무렵이면 효과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대학생의 경우 10대와 비교하면 결핵 환자의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는데요.

기숙사, 강의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 다수가 생활하는 대학생들은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
합니다. 그래서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부가 관내 관계기관과 함께
정기적인 대학생 결핵 검진을 실시
하는 것이죠.

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결핵 검진 현장 사진

 

검진이 진행된 나흘 동안, 2,500여 명의 학생들이 흉부 X-선 결핵 검진에 참여했는데요.
협회는 단순히 학생들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 조성과 홍보를 병행했습니다.
흔히 결핵을 ‘잊힌 질병’, ‘후진국 질병’ 등으로 치부하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해 1,800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결핵 후진국
입니다.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성하여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죠.

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결핵 검진 현장 사진

이날 검진을 안내했던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이철범 본부장은
“결핵 예방의 첫걸음은 우리 국민의 인식 전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결핵에 대한 우리사회의 관심과 검진참여가 조기 결핵 퇴치의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제주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결핵 검진 현장 사진

제주대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결핵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제고될 수 있도록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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