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한결핵협회-주거취약계층 및 어르신 대상 무료 결핵검진 실시
2023-10-16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4일, 협회 서울특별시지부검진사업팀을 통해 서초구 우면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109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캠페인은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 우면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했으며, 이날 현장에서 독거노인에게 전달된 치약, 칫솔, 쌀 등 위문품은 나누며하나되기에서 준비했다.
□국내 결핵환자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의 고령인구수와 결핵신(新)환자수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 국내 결핵환자수는 2011년 대비 46%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 감소율은 2.7%에 불과하며 2022년 노인 결핵환자 비율 역시 55%에 달한다.
❍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고령화 추이를 고려하면 향후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결핵 취약계층인 노인에 대한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 최근 5년 간 65세 이상 결핵신(新)환자 비율 증가 추이 >
※ 단위 : 명, %
구 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0-64세 신환자
14,404
12,603
10,151
8,929
7,195
65세 이상 신환자
12,029
11,218
9,782
9,406
9,069
65세 이상 비율
45.5
47.1
49.1
51.3
55.8
□이에 따라 협회는 지역사회 내 결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흡기 건강관리와 더불어 정서적 안정까지를 지원할 수 있는 결핵검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 우선, 협회 서울특별시지부는 10월 한달 동안 (사)나누며하나되기와 함께 서초구, 강북구 등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독거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참여자에게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진행한 협회 조원중 검진사업팀장은 “지역별인구통계적 특성과 결핵환자 발생률을 모두 고려해야만 체계적인 결핵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오늘의 결핵검진이 일회성으로그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